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4일 오전 9시 터키와 8강전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4일 오전 9시 터키와 8강전
  • 승인 2021.08.03 0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방송 캡처
김연경 / 사진=SBS 방송 캡처

 

한국 여자배구가 터키와 8강전을 치른다.

3일 뉴시스는 국제배구연맹(FIVB)에 따르면 A조 3위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 8강에서 B조 3위 터키와 격돌한다고 보도했다.

경기 시간은 내일(4일) 오전 9시다.

터키는 지난 2일 끝난 여자배구 B조 조별리그를 3위로 통과했다.

8강부터는 조별리그 성적에 따른 크로스 토너먼트를 기반으로 치러진다.

A조 1위와 B조 4위, B조 1위와 A조 4위가 준결승 행을 두고 격돌하는 방식인 것.

그러나 조 2, 3위는 예외를 둔다.

이들은 추첨을 통해 상대를 결정하므로 조 3위끼리도 마주할 수 있고 그 결과 실제 A조와 B조 3위인 한국과 터키의 만남이 성사됐다.

역대 터키 전 성적은 2승7패로 한국이 밀린다.

그러나 일본에 역전승을 거둔 선수단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어 기대해 볼 만 하다.

한편 한국이 터키를 누르면 브라질-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