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남자 기계체조 신재환 축하 "도마 위에서 펼친 4초간의 마법"
문재인 대통령, 남자 기계체조 신재환 축하 "도마 위에서 펼친 4초간의 마법"
  • 승인 2021.08.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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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SBS 올림픽 중계화면 영상캡처
신재환 /사진=KBS, SBS 올림픽 중계화면 영상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일 SNS에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경기에서 우승한 신재환을 향해 ''비밀병기', '도마샛별'에서 이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며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낸 신 선수가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신재환은 이날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이날 총점 14.783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쿄 올림픽 한국의 6번째 금메달이다.

양학선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양학선이 돔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9년만의 일이다. 

문 대통령은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경기에서) 여서정 선수가 동메달을 딴 여운이 그대로인데 남자 체조에서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며 '신 선수의 도마 연기는 최고난도 기술이었다. 도마 위에서 펼친 4초간의 마법 같은 연기였다. (이날 결과는) 결코 이변이 아니다. 매일 매일의 땀과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격려했다.

이어 '대한민국 체조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신 선수와 코치진, 꼼꼼히 뒷바라지해 준 체조협회에 감사드린다. 신 선수의 꿈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