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안재모 "노래방 도전 90점 넘으면 아이유 사인 받아달라"
'아는 형님' 안재모 "노래방 도전 90점 넘으면 아이유 사인 받아달라"
  • 승인 2021.07.3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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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형님’ 캡처

 

안재모가 초등학생 딸이 좋아하는 가수 아이유의 사인을 받기 위한 미션에 도전했다.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과거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야인시대'의 배우 안재모, 박준규, 박동빈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모는 초등학생 딸의 부탁을 위해 노래방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오늘 딸에게 부탁 받은 것이 있다”며 김희철을 향해 “우리 딸이 가수가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랑 친하지? 딸이 아이유 사인을 너무 받고 싶어한다”고 부탁하며 그는 “내가 ‘야인시대’ 노래를 불러서 90점이 넘으면 사인을 받아달라”고 조건을 걸었고 김희철은 “90점 이하면 여기 있는 아이 둘 아빠 사인을 받아가라”고 수락했다.

“90점이 넘으면 누구든 사인을 받아달라”며 ‘야인시대’의 OST인 ‘야인’을 열창한 그는 “제발”을 외치며 점수판을 확인했고 96점으로 도전에 성공했다. 형님들은 안재모의 도전과 별개로 “원곡 가수처럼 잘하네”라며 칭찬했다.

안재모는 "요즘도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는 "요즘 인터넷을 통해 짤도 많이 돌고 소문이 나다 보니 요새는 초등학생도 알더라. 우리 딸이 학원을 갔는데, 어떤 여자애가 '너네 아빠 김두한?'이라고 물어봤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