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영현이 매니저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8월 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9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빅마마의 명품 보컬 이영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현은 9년차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육아,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낼 예정이다.

이영현은 과거 빅마마 매니저였던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영현은 "과거 지방 스케줄이 있으면 5~6시간 차로 이동하는데 제가 막내라서 거의 조수석에 앉았다"며 "근데 한 번을 끊기지 않고 대화가 이어지는 거다. 그런 제 모습도 신기했다"고 호감을 가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영현은 당시 멤버들 모르게 비밀연애를 했으나 알고 보니 멤버들 모두 연애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영현은 현재도 매니저 일을 맡아주고 있는 남편이 집에서는 아이의 매니저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영현은 "처음에는 '내가 못 미덥나' 싶었는데 아이 물품 주문부터 어린이집 스케줄 관리까지 제가 손을 못 댈 정도로 너무 디테일하게 잘한다. 맘카페만 종류별로 20개 넘게 가입까지 했다"며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영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8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