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하남 석바대 골목 닭갈비, 아들 반전에 백종원 “정말 황당하다”
‘골목식당’ 하남 석바대 골목 닭갈비, 아들 반전에 백종원 “정말 황당하다”
  • 승인 2021.07.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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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목식당’
사진=SBS ‘골목식당’

 

오늘(28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5번째 골목 ‘하남 석바대 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된다.

최악의 위생 상태 때문에 3주 만에 백종원의 닭갈비 첫 시식을 맞이하게 된 '춘천식 닭갈빗집' 아들 사장님은 "맛은 흠잡을 데 없다"라며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백종원은 닭고기만, 부재료만, 쌈을 싸서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닭갈비를 충분히 맛보았고, 시식하는 동안 무표정과 무언으로 일관해 닭갈비 맛에 자신감 넘쳤던 아들 사장님을 긴장케 했다.

시식 후 가게에 남아 모자 사장님과 만난 백종원은 '롤 체인지'를 제안했다. 모자 사장님이 홀과 주방 각자의 일만 해 소통이 부족한 점을 간파한 것인데, 장사 준비를 시작하며 주방에 들어간 아들은 닭 손질을 잊고 주방 기물 위치를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첫 촬영 이후 제작진이 남겨둔 카메라에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카메라는 아들 사장님이 청소하는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남겨둔 것이었는데, 첫 촬영 후 게으른 장사 태도를 진심으로 반성하는 듯했던 아들 사장님의 말과는 달리 정반대의 언행이 적나라하게 녹화된 것이다.

제작진으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백종원은 아들 사장님과 단둘이 대면했다. 사장님의 진심이 의심되는 정황에 백종원은 "정말 황당하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매 순간 긴장감이 넘치는 ‘하남 석바대 골목’ 세번째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2020 도쿄올림픽’으로 인해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당일 경기 결과에 따라 편성이 유동적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