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UFO 목격 신고 접수, “드론‧비행기랑은 생김새 달랐다”
전남 무안 UFO 목격 신고 접수, “드론‧비행기랑은 생김새 달랐다”
  • 승인 2021.07.23 0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전남 무안에서 원형의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22일 뉴스1은 전남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 인근에 "원형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하늘을 날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신고자 김진귀 씨(38)의 농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해당 비행물체의 모습이 명확하게 포착됐다.

김 씨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납작하고 좀 동그랗게 생긴 원형 모양이었다"며 "드론이랑도 생김새가 다르고 비행기랑도 생김새가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 속도로 따지면 한 50~60km/h 정도였다"며 "혼자 봤다는 게 너무 아쉽고, 그때의 생생한 기억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꼭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인근 무안공항에는 이‧착륙하는 여객기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