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부터 고3‧교직원 65만 명,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 실시
오늘(19일)부터 고3‧교직원 65만 명,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 실시
  • 승인 2021.07.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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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오늘(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코로나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19일 뉴시스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대상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예방접종이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접종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46만여 명과 고등학교 교직원 19만여 명 등 약 65만 명이다.

재학·휴학 중인 고3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 등도 포함된다.

고3 수험생은 97.8%, 교직원은 95.7%가 접종에 동의했으며 접종을 원하지 않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나 대학 입시 과정에서 불이익은 없다.

백신은 12세부터 접종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으로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1차, 3주 뒤인 8월9일부터 20일까지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신분증이나 접종 시행 동의서, 예진표 등 준비물을 지참해 290여개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추진단은 접종 당일 건강 상태 등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하더라도 9월 안에는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때까지 접종할 의사가 없다면 전 국민 1차 접종이 끝나는 10월부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한편 재수생 등 9월 수능 모의평가를 신청한 기타 수험생들은 이달 말 사전예약을 거쳐 일반 18~49세가 예방접종을 받는 8월 중 백신을 맞게 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