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청장,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공개 화제…어떻길래?
정은경 질병청장,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공개 화제…어떻길래?
  • 승인 2021.07.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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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공개돼 화제다.

16일 뉴시스는 질병관리청의 '2021년 6월 청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 따르면 정 청장은 6월 한 달간 업무추진비로 32건 399만5400원을 결제했다고 보도했다.

32건 중 과반인 20건은 '코로나19 관련 회의' 명목으로 결제됐다.

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관련 논의(25일) 6건,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대비 검토 및 관련 논의(16일) 5건,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7일) 1건 등이다.

특히 사용내역엔 호텔, 고가 음식점 등이 없었으며 분식집, 도시락 집, 카페가 대부분이었다.

또 모든 음식은 포장·배달로 해결했고 지출 시간은 점심·저녁때를 앞둔 오전 11시, 오후 5시 전후였다.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청장은 포장 후 식사도 따로 한다”며 “혹시 모를 감염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