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정소민, 오늘부터 1일...'대빵커플' 설렘 가득 비밀 사내연애 시작(월간집)
김지석-정소민, 오늘부터 1일...'대빵커플' 설렘 가득 비밀 사내연애 시작(월간집)
  • 승인 2021.07.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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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간집' 캡처

 

'월간 집'의 김지석과 정소민이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대빵커플'(대표님+나빵원)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을 설레게하기 충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에는 구자성(김지석 분)이 나영원(정소민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구자성은 "좋아합니다"고 고백해 나영원을 놀라게 했다. 이어 구자성은 "나 당신 좋아한다고. 갑작스러운 거 알아요. 대답 천천히 해도 됩니다"라고 놀란 나영원을 배려했지만, 나영원 역시 "좋아해요. 저도 대표님 좋아한다고요"라고 말했다.

다음 날 구자성은 나영원에게 '그럼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 겁니까?'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나영원은 '네'라고 답장하면서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사내에서는 연애를 비밀로 하기로 합의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사랑표현을 이어갔다. 업무 시간엔 "일에만 집중하라"고 큰소리치던 구자성이었지만 회의 시간 내내 나영원만 바라보다 "오늘 정말 예쁘다"는 문자를 몰래 보내는가 하면, 직원들 앞에선 까칠한 척 했지만 등 뒤로는 손하트를 날렸다.

하지만 대망의 정식 첫 데이트를 앞두고 여의주(채정안)에게 빌린 나영원의 원피스 지퍼가 머리카락에 걸려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고가의 진짜 명품이 아닌 '명품 스타일'의 옷이란 걸 알게 된 순간, 옷값 물어주려고 고민하다 입력만 해놓았던 "월세 한 달만 미뤄달라"는 톡이 실수로 구자성에게 전송됐다. 나영원은 창피함에 구자성을 피해다녔고, 영문을 모르는 구자성은 자신이 차갑게 대한 것 때문에 상처받았다고 오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연애 시작 하루 만에 차였다고 생각한 구자성은 나영원의 오피스텔로 무작정 찾아갔고, 솔직한 대화 끝에 오해를 풀었다.

방송에서는 구자성이 추가 취재를 빌미로 나영원과 데이트를 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하지만 연애초보 구자성에게 현실 데이트는 만만치 않았다. 구두를 신어 발이 불편했던 정소민의 발뒤꿈치가 까졌고, 현지 맛집을 찾았지만 정소민의 취향 저격에 실패했다.

이에 차 안에서 구자성은 "연애가 처음이라 나 기자를 너무 고생시키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나영원은 자신을 종일 행복하게 해 준 사람은 구자성이 처음이라는 고백과 함께 볼 뽀뽀를 해줬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