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50대 후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요일제 검토”
김부겸, 50대 후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요일제 검토”
  • 승인 2021.07.1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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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 캡처
사진=채널A 뉴스 캡처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번 주까지 50대 후반에 대한 백신 예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50대 후반에 대한 예약은 금주 중에도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당겨보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백신 물량에 대해서는 “차질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물량이 충분한데도 백신 예약이 중단된 이유에 대해서는 “7월31일에 (백신) 4차 분이 도입되게 되어있는데, 도입해 품질검사하고 최종적으로 접종하기까지의 시간이 걸린다”며 “질병관리청 관계자들 생각에는 1차 예약을 (먼저)받고, 2차 예약을 받으려고 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은 선한 의지였지만 국민들에게 상세히 설명 드리지 못해 불신을 드린데 대해서는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9월말까지 3600만 정도가 1차, 그리고 11월 중순까지는 전 국민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영국과 이스라엘이 하듯이 다시 마스크를 벗고 우리의 고귀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늘(14일) ‘50대 백신 예약 중단’ 관련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방영당국은 예약 대상자를 세분해 예약을 받는 ‘예약 요일제’를 검토 중이며 직장인 등의 예약 편의를 위해 근무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간대로 시작 시간도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