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집' 김지석, 정소민에 직진 고백 "좋아합니다. 나, 당신 좋아한다고"
'월간집' 김지석, 정소민에 직진 고백 "좋아합니다. 나, 당신 좋아한다고"
  • 승인 2021.07.0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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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간 집' 방송캡처
사진=JTBC '월간 집' 방송캡처

김지석이 정소민에게 고백했다.

8일 방송된 JTBC '월간 집'에서는 자성(김지석)이 영원(정소민)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원은 자기 혼자 자성을 좋아한다고 생각해 눈물을 흘렸다. 과거 자성이 '난 돈 밖에 모른다', '며칠 같이 지냈다고 착각하냐'라고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영원은 "진짜 바보같이"라고 중얼거렸다. 

영원을 찾은 자성은 "말도 없이 여긴 왜 온 겁니까? 사람 걱정 되게"라며 물었고, 영원은 "잠깐 바람 쐬러 나왔다"고 싸늘하게 대답했다. 자성은 "그런데 왜 전화는 안 받습니까? 걱정 되게"라며 영원에게 코트를 벗어줬다.

영원은 화를 내며 "됐어요. 저한테 잘 해주지 좀 말라고요. 이렇게 걱정해주지도 말고 같이 영화도 보지도 말고 같이 밥도 먹지 말고 편안하고 안락하게 해주지도 말고. 저한테 잘 해주지 말라고요. 저는 미련하고 바보같아서 혼자 착각한단 말이에요"라며 속상해했다.

자성은 "착각이 아닙니다. 아무리 밀어내려고 해도 안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때 일 생각났어요. 좋아합니다. 나, 당신 좋아한다고"라고 고백해 영원을 놀라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