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의 '밤비(Bambi)'가 미국 타임지가 뽑은 '2021년 현재 최고의 K팝 송'에 선정됐다.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는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현재 최고의 K팝 송'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의 리스트에는 백현의 '밤비(Bambi)'가 이름을 올려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타임지는 백현에 대해 "군 입대 전 발표한 R&B 트랙 'Bambi'는 보통 잠잘 때 보는 동화보다 약간 더 성숙한 주제를 다룬다. 백현은 그루비한 기타 선율 너머로 그가 '밤비'라고 부르는 특별한 누군가를 위해 노래한다"며 "이 트랙은 부드럽고 감각적이며, 특히 백현의 목소리가 가성으로 치솟을 때 매력적이다"라고 호평했다.

백현은 세 번째 미니앨범 '밤비(Bambi)'로 발매 20일 만에 100만 장의 판매고를 돌파해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는 전 세계 60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 등 글로벌 차트도 휩쓸며 막강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앞서 백현은 지난 5월 6일에 입대했다.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대신한다. 백현의 소집 해제는 오는 2023년 2월 5일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