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레드벨벳 조이, 박혜경 ‘안녕’ 리메이크 “처음 듣고 눈물나”
‘유스케’ 레드벨벳 조이, 박혜경 ‘안녕’ 리메이크 “처음 듣고 눈물나”
  • 승인 2021.06.04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청량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조이가 첫 솔로 앨범과 함께 스케치북을 찾았다.

조이는 첫 곡으로 지난달 발매된 솔로 리메이크 앨범 [안녕(Hello)]의 타이틀 곡이자 박혜경 원곡인 ‘안녕(Hello)’을 선곡, 상큼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안녕(Hello)’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위로받는 기분이라 눈물이 났다. 나도 이 감정을 그대로 대중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곡에 대한 첫 느낌을 생생히 회상했다.

또한 수록곡 중 하나이자 성시경 원곡인 ‘좋을텐데 (If Only) (Feat. 폴킴)’에 대해 “처음 듀엣 소식을 듣자마자 폴킴을 떠올렸다. 이후 내가 강하게 밀어붙였다”며 폴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희열이 이번 리메이크 앨범의 선곡 기준을 묻자 “이수만 프로듀서가 ‘엄마와 아이가 같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제안했다. 엄마는 추억할 수 있고 아이는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노래를 찾았는데, 그게 2000년대 노래더라”고 말하며 리메이크 앨범이 만들어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한편 조이는 요즘 작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문장이 생각날 때마다 휴대폰에 메모를 한다고 언급, 직접 휴대폰 속에 메모해둔 문장들을 읊으며 “오글거린다”고 몸서리를 치기도 했다.

이에 유희열은 즉석으로 멜로디를 붙여 불러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토크 후 이어진 무대에서 조이는 [안녕(Hello)]의 수록곡 ‘Day By Day’를 선곡,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조이의 ‘안녕(Hello)’ ‘Day By Day’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30분,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