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레드벨벳 멤버 이름을 노래에?..."더 크게 베어 물어줄래" 가사 '논란'
라비, 레드벨벳 멤버 이름을 노래에?..."더 크게 베어 물어줄래" 가사 '논란'
  • 승인 2021.06.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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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사진=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라비가 신곡 가사에 '레드벨벳'이 들어간 것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선 3일 라비는 자신의 네번째 미니앨범 '로지스(ROSES)'를 발매했고 수록곡들 중에 '레드벨벳'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레드벨벳'에는 동명의 걸그룹 레드벨벳을 연상케 하는 가사들이 등장하며, 레드벨벳의 노래 '덤덤'은 물론 멤버 예리와 조이의 본명이기도 한 수영 등도 가사에 등장한다. 

라비는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레드벨벳 케이크 같은 이야기다. 레드벨벳이라는 소재를 빌려서 달달한 온도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가사 속에 재밌게 넣을 수 있는 요소로 '덤덤덤덤덤덤'이 들어가긴 한다. 어차피 너무도 직관적으로 걸그룹이 연상되니까 '오히려 재밌게 만들어보자'고 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레드벨벳과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잘 모른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친분도 있지 않은 걸그룹 이름과 가사 등을 사용한건 무례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으며 특히 '더 크게 베어물어 줄래'라는 가사와 '레드벨벳'이 나란히 적혀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