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펜트하우스3'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1일 공개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3 메이킹영상에는 시즌2가 끝나고 오랜만에 심수련(이지아), 천서진(김소연), 오윤희(유진)가 첫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아는 "오늘 공교롭게도 시즌2의 엔딩모습으로 시즌3의 첫 촬영을 마쳤다"며 "오랜만에 촬영한 느낌이 아니라서 더 좋았다. 시즌3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저도 정말 모르겠지만 (심)수련이가 악에 받쳐있으니까 큰일을 내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처절한 복수극을 예고했다.

오랜만에 천서진으로 돌아온 김소연은 시즌3 첫 촬영을 앞두고 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금 시즌3 첫 촬영을 마쳤는데 어제 잠을 못 잤다"며 "새벽 4시반에 일어나야하는 스케줄이었는데도 새벽 2시쯤에 겨우 잠들어서 '이게 무슨 일이지? 왜 이렇게 긴장이 되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시즌 3이다 보니 더 호흡도 잘 맞고 기분 좋은 첫 촬영이었다. 열심히 촬영해서 하루빨리 보여드렸으면 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즌3에서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오윤희 역의 유진은 "시즌3 열심히 촬영중인데 내용이 궁금하시죠?"라며 농담을 던지고는 "저희도 계속 내용을 궁금해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대본을 읽으면서 또 놀라고 있다. 시즌 1, 2에 못지 않게 놀랄만한 전개와 파격적인 내용이 담겨있다고 예고하고 싶다. 많이 기다리실텐데 기다림에 상응하는 그런 재미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