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김대명 첫 스틸컷 공개 "배우, 스태프와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 많아"
'슬의생2' 김대명 첫 스틸컷 공개 "배우, 스태프와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 많아"
  • 승인 2021.06.01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김대명 /사진=tvN

 

배우 김대명이 산부인과 교수 '양석형'으로 다시 돌아온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시즌에서 김대명은 엉뚱한 매력은 물론 따뜻하고 섬세한 산부인과 교수 양석형을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 초반 의대 동기 5인방을 제외한 사람들과는 어울리려 하지 않는 등 좀처럼 속을 알 수 없었던 석형은 회를 거듭할수록 예상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적 재미를 끌어올렸다.

'슬의생2' 첫 방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누군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석형의 스틸이 공개됐다. 의사로서 환자를 배려하고 공감하는 석형의 섬세한 감정이 느껴지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시즌2를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스며들 김대명의 연기를 기대케 한다.

김대명은 "시즌1이 끝난 뒤에도 배우들과 계속 연락하며 지내서 그런지 작품과 멀어진 느낌이 없었다. 나 또한 자연스럽게 작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라며 "배우와 스태프 모두 함께한 시간이 쌓이다 보니 이제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이 많아졌고, 그만큼 더 끈끈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이 출연하는 ‘슬의생2’는 오는 6월 17일(목)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