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유하나, 아들 등굣길 과속운전자들에 분노 "코 앞에서 차가 멈춰"
이용규♥유하나, 아들 등굣길 과속운전자들에 분노 "코 앞에서 차가 멈춰"
  • 승인 2021.05.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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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캡처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이자 배우 유하나가 등교 시간에 과속하는 운전자를 향해 분노했다.

28일 유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호등이 초록 불로 바뀌고 건너려하며 엄청난 속도로 우회전을 하는 차들이 그것도 3차로 뿐 아니라 2차로까지 두대씩. 끽 급히 멈추는 순간들. 만족스런 이 동네에 2년 동안 살면서 정말 소름돋는 건 이 곳에 횡단보도가 있단 것 아니 횡단보도가 있음에도 빠른 속도로 우회전을 해 버리는 차들이 엄청 나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아침마다 헌이를 등교시키며 이 신호등을 갔다 왔다 딱 두 번 건너면서 매일 끔찍한 상상을 해야 하고 차에 치일 뻔한 순간들을 몇 번씩 경험하는 피곤한 아침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상황. 무엇을 바꿔야 하는 걸까. 신호등의 위치 아니면 그들"이라며 "얼마전 눈이 잘 안보인다며 빠른 속도로 좌회전하다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걷고 있는 등원 중인 엄마와 아이를 치여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내야 했던 사건이 생각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하나는 "오늘 아침 코앞에서 차가 멈추는 걸 경험하며 나도 운전하는 사람이지만 너무 화가났다"면서 '#살벌한등교시간 #출근에늦었던가요 #5분일찍나서라 #50년먼저저세상가기싫으면'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아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