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이승기, 이다인의 공개 열애를 축하하며 "결혼까지 꼭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전 팀장은 첫 번째 키워드로 '안주 베스트'를 준비해 와 박명수와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두 번째 키워드는 '이승기' 였다. 박명수는 "왜 이렇게 화제가 되죠. 연애할 수도 있는 거지"라고 궁금해했고 전 팀장은 "이승기 씨는 하는 것마다 다 잘 돼서 '전쟁에서 총알도 피하고 자연재해도 피할 팔자'라는 말이 있다. 이승기 씨는 호감이잖아요. 비호가 없는 것 같아요"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 팀장은 "이승기의 연관어 1위는 'tvN'이었다. 최근 해당 채널에서 드라마한 게 화제가 돼 그렇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이승기가 데뷔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어린 친구가 귀엽고 노래 잘 해서 잘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때는 저도 자리 잡느라 정신이 없어서 후광은 모르겠다. '누난 내 여자라니까'를 듣고 '뭐 이런 노래를 불러' 했다. 당시에는 그런 노래가 없었다. 신드롬 급이었다. 시대를 앞서가는 노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공개 열애를 인정한 만큼 아름다운 사랑 꽃피우길 많은 분이 기대하거든요. 잘 지내서 결혼까지 꼭 가기를 바랄 뿐이다"고 이승기의 공개열애를 응원했다.

전 팀장이 준비한 마지막 키워드는 미국 시트콤 '프렌즈'였다. 그는 "'프렌즈' 원년 멤버가 17년만에 완전체로 다시 모여 방송을 하게 됐다. BTS RM이 '프렌즈'로 영어 공부를 했다고 하기도 했고, 이번 새로운 버전에 BTS가 특별 출연하기로 했으니 얼마나 화제가 됐겠냐"며 무한도전 재결합을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너무너무 사랑했던 분들을 위해 한 번 정도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월~일 매일 오전11시~11시 57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