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뷔페가 소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맛있는 냄새를 찾아 떠난 ‘택시맛객’이 소개됐다.

이날 맛객을 따라간 곳은 바로 산청이었다. 식당에 들어서니 눈 앞에 펼쳐진 다소 낯선 풍경. 바로 산나물을 뷔페로 즐길 수 있는 식당이었다. 바로 지리산의 맛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다채로운 나물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새콤한 맛이 침샘을 자극하는 산나물장아찌도 있었다. 바삭한 식감과 함께 입안 가득 그 향이 퍼진다는 산나물 튀김은 그 맛을 궁금하게 했다. 이렇게 다양한 40여가지 종류의 나물 음식을 만날 수 있으니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어디서도 맛보지 못할 진귀한 맛에 사람들 얼굴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야말로 입안에서 나물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 그저 그런 나물이 아니라 나물 각자의 향이 그대로 남아있는게 특징이었다.

간이 세지 않고,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기 때문에 칭찬이 이어졌다. 여기에 시래기밥이 준비되어 있어 갖가지 나물과 함께 비벼먹는 것도 일품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