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발명한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국민마라토너 이봉주가 완쾌 의지를 다졌다.

21일 오전 KBS 1TV '아침마당' 30주년 특집 '비대면 콘택트 해외동포와 함께합니다'에는 이봉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봉주는 난치병으로 인해 등이 굽고 목이 완전히 펴지지 않은 구부정한 상태로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특유의 밝은 미소와 긍정 마인드로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날 이봉주는 "빨리 나으셔서 저희들의 희망이 돼 달라"는 독일 교민의 말에 현재 상태와 열심히 재활을 하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이봉주는 "아직도 몸이 안 좋지만 재활해서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다. 걱정 안 하시길 바란다"며 "마라톤 했듯이 꼭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