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 "여자친구, SNS·팬카페 기존대로 운영...팬멤버십·팬사인회는 환불"
쏘스뮤직 "여자친구, SNS·팬카페 기존대로 운영...팬멤버십·팬사인회는 환불"
  • 승인 2021.05.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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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자친구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여자친구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공식 해체를 하루 앞둔 그룹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향후 커뮤니티 등의 운영 방침을 밝혔다.

21일 쏘스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당사는 여자친구의 전속 계약 종료와 관련한 각종 운영 사항에 대해 팬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여러 가지 우려와 요구사항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세부 조치를 안내했다.

쏘스뮤직은 "여자친구의 공식 SNS 및 팬카페, GFRIEND 위버스 등은 기존 콘텐츠 열람이 가능하도록 공개 상태로 유지되며 팬클럽 맴버십 이용자 및 팬사인회 당첨자의 경우 세부 기준에 따라 환불 조치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밖에 HYBE INSIGHT, SuperStar GFRIEND 등 여자친구 IP와 관련한 서비스도 즉각적인 중단은 없으며, 일정 시점을 두고 순차적으로 종료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 쏘스뮤직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과 혼란을 느끼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여러분들께서 기대하시는 소식을 전하고자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했으나 원하시는 결과를 드리지 못한 점 송구하다. 당사 역시 각 멤버들의 첫 걸음이 희망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들의 앞달을 오래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8일 쏘스뮤직은 "22일 여자친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전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전속계약 종료까지 불과 나흘을 앞둔 시점이었던 데다 22일 이후 팬사인회 등의 스케줄도 사전 공지돼 있어 팬들로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여자친구 6명의 멤버들은 해체 소식이 나온 다음 날인 19일 위버스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