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고현정·전도연·이병헌, '백상예술대상' 빛낼 초호화 시상자 라인업
봉준호·고현정·전도연·이병헌, '백상예술대상' 빛낼 초호화 시상자 라인업
  • 승인 2021.05.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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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봉준호 아카데미시상식 영상캡처·고현정 아이오케이컴퍼니 공식 SNS·전도연 매니지먼트 숲·이병헌 SNS
사진=봉준호 감독 2020년 아카데미시상식 영상캡처·고현정 아이오케이컴퍼니 공식 SNS·전도연 매니지먼트 숲·이병헌 SNS

시상식의 꽃은 수상자다. 그러나 13일 열리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 한 자리에 모이기도 힘든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시상자로 총출동한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측은 12일 봉준호 감독, 고현정, 이병헌, 전도연 등 대중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시상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만끽한 주인공을 비롯해 시상만으로 기꺼이 시간을 낸 배우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기생충'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올해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남녀 주인공인 김희애와 강하늘도 발걸음한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종편·케이블 채널의 드라마 신기록을 세운 김희애는 시청자들과 1년여 만에 만나게 된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이병헌·전도연도 나란히 시상식에 나선다. 지난해 백상에서 TV 부문 조연상 수상한 오정세와 김선영은 시상자로 나서는데 올해도 각각 TV와 영화 후보로도 올라있어 2년 연속 수상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작년 예능상을 받아 올해 시상자로 무대에 설 유재석 역시 올해도 예능상 후보에 올랐다. 유재석의 시상 파트너는 박나래가 나선다. 

또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고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안효섭·김다미와 늦깎이 신인으로 트로피를 거머쥔 박명훈·강말금도 바쁜 시간을 쪼개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방송 예정인 드라마의 주인공들도 시상을 위해 기꺼이 모인다. 2년만에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돌아오는 고현정이 대상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며, 영화 '미나리'에 또 다른 히로인 한예리도 발걸음한다. 아카데미 시상식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낸 그는 백상예술대상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24일 공개되는 카카오TV 드라마 주인공 정우·오연서도 TV 극본·영화 시나리오상 주인공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네며, 6월 16일 첫방송되는 JTBC 드라마 '월간 집' 주인공 정소민·김지석도 시상식에 힘을 보탠다.

전역 후 복귀로 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을 고른 2PM 출신 준호와 이세영도 시상식을 통해 미리 호흡을 맞춘다.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5.5%로 인기에 탄력을 받기 시작한 종합편성채널 MBN 토일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주인공 정일우·권유리도 시상자로 확정됐다.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주인공인 박보영·서인국도 TV·영화부문 감독상에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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