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김수미 며느리→배우로 복귀?…MBC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할까?
서효림, 김수미 며느리→배우로 복귀?…MBC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할까?
  • 승인 2021.05.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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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효림 SNS
사진=서효림 SNS

배우 서효림이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까?

스포티비뉴스는 11일 서효림이 MBC 새 수목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영조의 막내딸인 화완옹주 역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 측도 "출연 제안을 받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담는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옷소매 끝을 붉게 물들여 입던 궁녀를 상징한다.

서효림이 제안 받은 화완옹주는 영조의 사랑을 독차지한 막내딸로, 늘 자신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하는 오만하고 당당한 옹주 캐릭터다. 톡톡 튀는 캐릭터 연기로 사랑 받아온 서효림에게 어울리는 역할이다.   

서효림이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하면 2019년 종영한 '비켜라 운명아' 이후 약 2년만에 연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극 출연은 2010년 '성균관 스캔들' 이후 약 11년 만이다.

김수미 며느리, 한 아이의 엄마가 아닌 배우 서효림이 복귀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