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 해당 영상 캡쳐

[SSTV l 황예린 기자] 전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스머프를 탄생 53주년 만에 스크린으로 옮긴 3D 실사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가 사악한 마법사 가가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실사로 새롭게 재탄생한 가가멜의 모습과 더빙에 참여한 박명수의 인터뷰까지 담아내 스머프들의 최대의 숙적 가가멜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1958년 탄생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개구쟁이 스머프'의 인기요인은 무엇보다 파파, 스머페트, 주책이, 배짱이, 똘똘이, 투덜이 등 스머프 군단과 사악한 마법사 가가멜까지,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힘이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마법사 가가멜은 스머프들을 위협하는 유일한 악당으로 등장,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 가가멜은 강인한 마법을 얻기 위해 고양이 아즈라엘과 함께 매일같이 스머프 사냥에 나서지만 매번 실패하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짜릿하고 통쾌한 재미를 안겨줬다.

이러한 캐릭터 가가멜이 3D 실사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에서는 가가멜 모습과 똑같은 실사 캐릭터로 부활해 스머프들을 쫓아 뉴욕에서 파랑만장한 모험담을 펼치며 더욱 거대해진 웃음과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와 최강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가가멜 역의 박명수는 호통개그, 특유의 저음과 익살스러운 연기로 가가멜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완성시켰다.

더불어 그는 이번 영상에서 “기성세대에서부터 젊은세대까지 폭 넓게 어우를 수 있는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 출연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가가멜 역할을 위해 특별한 노력이 아닌 실제 본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기했다”며 더빙 참여에 대한 소감과 가가멜 완벽 연기 비법까지 밝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 올린다.

전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개구쟁이 스머프’를 탄생 53년 만에 스크린에 부활시킨 3D 실사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는 푸른 달이 떠오른 밤, 가가멜에 쫓겨 뉴욕 도심으로 떨어지게 된 스머프들이 버섯마을로 무사히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거대한 모험담을 첨단 CG기술과 3D영상으로 구현한 작품으로, 오는 8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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