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시장 갓김치, 해풍 맞은 갓...요요미 “너무 맛있다”
여수서시장 갓김치, 해풍 맞은 갓...요요미 “너무 맛있다”
  • 승인 2021.05.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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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6시 내고향’ 여수시장이 소개됐다.

7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여수서시장으로 떠난 요요미, 김선근 아나운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하에는 수산물을 취급하는 수산시장도 있는 독특한 구조의 여수서시장. 붕장어 회는 신경이 살아있어 여전히 꿈틀 거렸다. 요요미는 신선한 붕장어 회에 “이건 맛을 봐야해”라고 단언했다.

다음으로는 서리태, 현미, 찹쌀 등 다양한 잡곡을 만날 수 있는 가게를 만날 수 있었다. 유쾌한 사장님 부부 덕분에 요요미와 김선근 아나운서의 얼굴에도 미소가 피어 오르는 곳이었다. 이어 길을 나서던 요요미는 시장에 깔려있는 떡 고물과 마주했다.

늙은 호박을 쓰는 시루떡은 보는 것만으로도 구수한 맛이 느껴졌다. 요요미는 금방 쪄낸 시루떡에 “천연 단맛이다”라고 감탄했다. 발길을 옮기던 요요미의 눈에 띈 건 전을 파는 곳이었다. 자매들이 함께 운영하는 전집이었다.

서대전과 조기전이 바로 이곳의 대표메뉴. 생선을 다듬고 뼈를 발라낸 후 달걀을 입혀 익히는 것까지 모두 자매들의 손을 거쳤다. 끝으로 해풍을 맞고 자란 갓을 이용한 갓김치와 만났다. 가정주부들이 주기적으로 사갈 정도로 그 맛이 뛰어났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