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스파이 명월’ 한예슬의 시원한 욕 한마디? “간나XX” 폭소
[VOD] ‘스파이 명월’ 한예슬의 시원한 욕 한마디? “간나XX” 폭소
  • 승인 2011.07.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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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 SSTV

[SSTV l 이금준 기자, 조성욱 PD] 배우 한예슬이 실감나는 북한 사투리 연기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예슬은 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KBS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연출 황인혁, 김영균 l 극본 김은령, 김정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들로부터 북한 사투리 연기가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녀는 “생각보다 북한 말을 사용하지 않아 큰 어려움은 없었다. 현대판 엘리트 스파이기 때문에 격한 사투리 안 쓴다. 딱딱한 군인 말투 정도”라며 능숙한 억양으로 ‘간나XX’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한류단속요원과 남한의 한류스타의 사랑을 그린 한국형 로맨스 첩보 드라마로 한예슬은 사격, 격투기를 통달한 북한 특수공작대 요원 한명월 역을 맡았다. 그녀는 싱가폴에서 비밀경호 업무 중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와 엮이고 그와 결혼하라는 황당한 임무를 받게 된다.

한예슬은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를 하게됐다”며 “이 전의 내 모습과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했다기 보다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충실히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남북 관계를 다룬 작품들이 다소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많았다면 ‘스파이 명월’은 현재의 시각에서 분단이라는 심각한 소재를 보다 편안하게 다룬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조국 분단을 웃음과 눈물, 무거움과 가벼움으로 적절하게 버무려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파이 명월’ 제작진은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여러 소재들을 통해 남북관계의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문정혁과 한예슬을 비롯 이진욱, 장희진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새 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오는 11일 밤 9시 55분 KBS2TV를 통해 시청자 곁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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