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본명 김나영)가 아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6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툴고 어설퍼서 잠도 잘 재우지도 못하고 매일 혼자 울면서 지내던 날들이 어느 덧 지나갔다. 벌써 이렇게 커버린 꼬맹이를 보니 제대로 키워주지 못해 미안하기만 하다. 내가 조금만 더 알았더라면 지금쯤 말도 더 잘 하고 더 밝게 자라지 않았을까"라고 적었다.
이어 "너랑 나랑 둘이 보낸 시간들 나 혼자만 기억하겠지만 너무너무 소중해. 이렇게 모자란 내 밑에서 잘 커주고 있어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야옹이 작가의 아들은 거실에서 놀이에 열중한 모습이다.
야옹이 작가는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하고 있는 인기 작가다. 웹툰 '프리드로우'를 연재 중인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