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마당' 이금희 예능 치트키 등극?...난장토론서 '버럭'
'거침마당' 이금희 예능 치트키 등극?...난장토론서 '버럭'
  • 승인 2021.05.06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 티저 영상 캡처
사진=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 티저 영상 캡처

 

아나운서 이금희가 '거침마당'을 통해 예능 치트키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은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 등 세 사람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특히 예능에서는 잘 볼 수 없던 이금희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직후 가장 의외의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거침마당' 티저 영상에서 이금희는 첫 만남부터 어수선한 멘트를 쏟아내는 박명수와 이말년 사이에서 이금희는 침착하면서도 과감한 멘트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다.

1989년 방송에 데뷔한 이금희에게 “이 분은 여자 김동건이다”, “나이가 환갑 넘은 줄 알았다”는 박명수의 거친 농담에도 이금희는 당황하지 않고 맞대응하는 것은 물론 박명수가 엉뚱한 농담을 이어가자 "진짜 옛날 아재다", “현실 감각 좀 없으신 것 같다”며 거침없는 촌철살인 멘트를 쏟아낸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와 이말년의 아무말 대잔치 공격에 “이렇게 말하면 안 된다”고 버럭 하는가 하면, 두 손으로 머리를 싸매고 비명을 지르는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의 변신을 예고한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아침마당'형 교양 멘트에 박명수의 구박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기 할 말을 쏟아내 큰 웃음을 유발한다. 

5월 10일 오후 5시 첫 공개를 앞 둔 카카오TV 오리지널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 등 프로 입담꾼들이 만들어 가는 신개념 난장 토론 예능이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을 법하지만 진지하게 토론까지 할 주제인가 싶은 일상 속의 시시콜콜한 주제를 중심으로, 세 사람이 끝없는 난장 토론을 펼쳐내는 과정에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녹화 중 진행되는 즉석 SNS 라이브를 통해 이들 못지 않은 시민 자객들도 참여해 세 사람과 함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리얼한 난장 토론을 만들어 내며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거침마당'은 5월 10일 오후 5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