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증편 토스트 브런치가 소개됐다.

5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끄는 증편 토스트 브런치가 소개됐다.

계절과 명절에 따라 즐기는 종류가 다양한 우리 전통의 떡. 이곳에서는 가성비 넘치는 푸근한 이미즐 가진 떡의 변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떡 요리를 찾아온 손님들 앞에 나타난 건 브런치였다.

푸짐한 한 접시지만 떡이 보이지 않아 의아해지는 이 메뉴. 하지만 이 안에는 떡이 숨어 있었다. 식감마저 폭신해보이는 이 음식의 정체는 바로 증편 프렌치 토스트였다. 포만감까지 좋은 증편은 달걀물을 입혀 두 번 노릇노릇 구워주면 토스트같은 비주얼이 완성됐다.

어르신 입맛에도 딱 맞을만큼 질기지 않은 증편 토스트에 스크램블 에그, 소시지와 베이컨까지 더해지니 그 자체로 근사했다. 여기에 증편을 찍어먹는 생크림은 환상의 조화를 이뤘다. 소시지와 베이컨은 굽거나 튀기지 않고 삶아서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었다.

증편의 변신은 끝이 없었다. 증편 브런치는 물론 체더치즈 브런치까지 있었다. 곶감 소스를 발라서 먹으면 달달한 맛까지 더해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