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광주 김치 두루치기 “뭘 넣었는데 이렇게 달지?”
허영만, 광주 김치 두루치기 “뭘 넣었는데 이렇게 달지?”
  • 승인 2021.04.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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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광주 김치 두루치기가 소개됐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치 두루치기 백반을 맛보러 간 전수경,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돼지김치두루치기를 먹으러 간 두 사람. 어릴 때부터 고기를 좋아했다는 전수경은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두루치기와 솥밥 두가지 메뉴만이 있는 이곳. 때문에 더욱 자신감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찬은 단촐했다. 메인 메뉴를 먹다보면 딱히 찬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두루치기에는 김치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갔다. 김치만 봐도 과히 그 맛이 짐작이 가는 비주얼. 허영만은 김치를 맛본 뒤 “양념이 세지 않고 약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전수경은 “서울식 김치에 약간 액젓 맛이 덜 들어간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두루치기를 익히기 시작했다. 양파가 익으면서 아래 깔린 고기가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약 15분은 끓여줘야 진짜 맛이 난다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맛있게 익은 두루치기. 김치와 양파 돼지고기로 맛을 낸 심플한 두루치기지만 그 맛은 깊었다. 전수경, 허영만은 “맛있는데요”라고 동의했다. 특히 허영만은 “뭘 넣었는데 이렇게 달지”라고 궁금해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