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나물 백반, 100년 전통 위엄 “다 맛있네”
광주 나물 백반, 100년 전통 위엄 “다 맛있네”
  • 승인 2021.04.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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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100년 전통 나물 백반이 소개됐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무려 100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광주의 나물 백반이 소개됐다.

장작불에서 시작되는 100년 전통의 백반. 상째 차려내는 방식마저 옛스러운 고집이 묻어 있었다. 강산이 10번 변하도록 지켜온 밥상의 등장에 전수경과 허영만의 시선이 집중됐다.

푸짐한 한상 차림에 전수경은 입이 떡 벌어졌다. 허영만 역시 “이게 몇가지야 도대체”라고 감탄했다. 또 “합당한 값을 낸다손치더라도 이건 너무 심했잖아”라며 21가지 나물가지수를 세어봤다.

눈요기를 끝내고 맛을 볼 시간. 전수경은 “외국 가니까 푸짐한 한국 반찬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더라”라며 신선한 나물을 맛봤다. 어릴 때부터 고기를 좋아했다는 말에 허영만은 “그럼 금수저인가보다”라고 농담을 했다.

자꾸만 손이 가는 나물 반찬은 두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허영만은 “다 맛있네”라며 나물을 끊임없이 스캔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