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오상진, 네 번째 결혼기념일 자축..."아직까진 사이좋아 감사"
김소영-오상진, 네 번째 결혼기념일 자축..."아직까진 사이좋아 감사"
  • 승인 2021.04.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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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캡처
오상진과 김소연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캡처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과의 네 번째 결혼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소영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및 웨딩 촬영 때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에게 이런 시절이. 왠지 이제는 사진에 아기를 합성해야 할 것 같고 또 너무나 바빠진 요즘은 이때의 해맑아 보이는 우리가 부럽기도 하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18년 첫 결혼기념일에 쓴 글을 보니 이렇게 쓰여 있었어. '아주 많이 사랑해야 결혼이란 걸 할 수 있다. 그때는 제법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와 생각하니 나는 정말 아무 것도 몰랐던 것이다'. 1년 차에는 여전히 모르지. 애기도 낳아 보고, 너는 사업을 시작하고, 남편도 주7일 녹화로 서로 바쁘고 지쳐봐야 서로가 어떤 팀 플레이어인지 알까 말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소영은 "아마 10년 차의 나는 '4년 차가 뭘 알아' 할 테지만 그 날을 향해 열심히 가 볼 생각이야. 다행히 아직까진 사이 좋게 지내고 있는데 감사하며"라고 말했다.

김소영은 오상진과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키우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