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범인은 누구?' 오만석-이수경, 두 사람 모두 안내상 죽이지 않았다
'로스쿨' '범인은 누구?' 오만석-이수경, 두 사람 모두 안내상 죽이지 않았다
  • 승인 2021.04.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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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로스쿨' 방송캡처
사진=JTBC '로스쿨' 방송캡처

오만석도, 이수경도 안내상을 살해하지 않았다. 

29일 방송된 JTBC ‘로스쿨’에서는 양종훈(김명민)에게 연락한 강솔A(류혜영)의 쌍둥이 언니 강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주만(오만석)은 양종훈에게 서병주(안내상)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그는 "설탕 봉지를 없앤 것도, 노트북을 훔친 것도 다 내가 한 짓"이라며 "양 교수 의심 받게 하려고 했다"고 누며을 씌웠다고 했다. 그러나 술 먹고 자백하는 강주만에게 양종훈은 "맨정신에 이야기를 나누자"고 보류했다.

강솔A는 동생 강별(박소이)이 이만호(조재룡)의 사진을 찍어 단체 채팅방에 올린 일로 경찰서를 찾아갔다. 이만호는 "아무 짓도 안 했어. 허튼 짓 한 건 네 동생"이라며 말했다. 

술에 취한 강주만을 집에 데려다준 양종훈은 강솔B와 강주만의 부녀관계를 알아차리고 고민했다. 강솔B는 강주만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일러뒀다. 강솔B는 "나 엄마가 원해서 판사가 되려는 게 아니다. 법복 입고 저 사진 바꿔버릴 것”이라며 가족사진을 바라봤다.

한준휘(김범)는 강별을 보고 강솔A가 과거 자신에게 로스쿨생으로 사칭하고 책을 팔려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강솔A에게 과거 기억을 거론하며 놀렸다.

강솔B는 양종훈을 찾아가 강주만의 딸이라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김은숙(이정은)은 강솔B의 논문 표절이 맞다고 양종훈에게 알렸다. 양종훈은 서병주 살해 사건의 진범으로 강주만과 강솔B를 두고 고민했다.

강주만은 경찰에 자백하겠다고 했지만 물증이 없던 탓에 양종훈은 믿지 않았다. 양종훈에게 “내일 제 법정으로 와 주시죠”라고 말했다.

강솔B는 기숙사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던 중 노트북을 경비실에 맡인 사람이 유승재(현우)라는 사실을 알았다.

양종훈은 자신의 첫 공판에서 노트북을 증거물로 내놓았다. 심리 치료를 받으려던 강솔B는 이 때문에 법원으로 향했다. 또한 증인석에 오른 강주만은 앞선 진술을 번복하면서 “내가 죽였다”라고 말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때 강솔B가 법정으로 들어왔다. 두 사람은 강주만과 강솔B가 서로 감싸기 위해 거짓말한 사실을 확인했다. 부녀는 서병주를 살해하지 않았다.

법원에서 강솔A는 이만호를 만났다. 이만호는 자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강솔A의 쌍둥이 언니 강단을 찾았다. 한편 한준휘가 과거 강솔A로부터 구매한 책에서 양종훈에게 남기는 강단의 편지를 확인했다. 강솔A는 편지를 들고 양종훈을 찾아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