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출연료 논란 정면돌파 "나라가 망할 일? 절세 시도 전혀 없다"
김어준, 출연료 논란 정면돌파 "나라가 망할 일? 절세 시도 전혀 없다"
  • 승인 2021.04.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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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처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처

 

방송인 김어준 씨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출연료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21일 김어준 씨는 자신이 맡고 있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 출연료와 관련해 계속 기사가 나오는데 나라가 망할 일인가. '출연료가 라면가게로 지급되는 게 아니냐. 편법이 아니냐'는 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출연료의 세금 처리 문제는 없다"며 "세금을 줄이기 위해 법인을 만들어 각종 경비를 처리하는 절세시도를 자체를 안 하고 있다. 세금을 줄이려는 어떤 시도도 안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문화일보에 따르면 방송인 김어준 씨가 출연료 입금 용도로 세운 의혹이 일고 있는 1인 법인도 TBS와 계약을 맺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김어준 씨의 TBS 퇴출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이 청원은 21일 오후 1시 기준 30만 3260명의 동의를 얻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