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무도' 영상 리뷰중 "짤린다는 생각..눈물..진짜 잔인했지"
정준하, '무도' 영상 리뷰중 "짤린다는 생각..눈물..진짜 잔인했지"
  • 승인 2021.04.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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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사진=유튜브 캡쳐

 

방송인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 영상을 보며 옛추억에 젖었다. 

지난 20일 정준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 '준하형이 직접 리뷰하는 무도 레전드편..이건..귀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정준하는 제작진들이 편집해준 '무도' 레전드 영상들을 보며  "이때는 진짜 뭐만 해도 다 재밌었다. 매주 목요일 (무한도전) 녹화 때 내가 재미없으면 우울했는데 내 착각이겠지만 촬영 때마다 내 특집 같더라. 그때부터 무도 촬영장이 그립고 기다려졌다"고 떠올렸다.

나아가 '무한상사' 특집 때는 "정말 무한도전이 잘린다는 생각을 하면서 엄청 울었다. 그런 무한도전이 이제… 재밌다. 오랜만에 예전 영상들을 보니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와 수' 영상을 보면서는 "이 때 무도가 없어질 뻔 했다"라며 위험했던 시기에 롤링페이퍼를 통해 멤버들간의 케미가 돋보이면서 위기를 넘겼다고도 했다. 

원래 '무한도전' 재방송도 안본다는 정준하는 오랜만에 옛추억에 잠기던 중 공포특집 영상들을 보고는 다시 기겁했다.

정준하는 여의도 MBC방송국에 들어가서 촬영했던 공포특집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생각을 (제작진)이 했을까? 진짜 잔인했지"라며 추억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