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절편 묵냉채, 산마루 묵밥 묵누룽지 소문의맛집
강화군 절편 묵냉채, 산마루 묵밥 묵누룽지 소문의맛집
  • 승인 2021.04.20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강화군 묵냉채가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별미중의 별미 도토리묵의 찰진 매력을 자랑하는 ‘소문의 맛집’이 소개됐다.

어디든 떠나기 좋은 날씨. 강화군에서 만난 곳은 도토리묵으로 사람들 마음을 사로잡은 식당이었다. 경치를 보면서 묵을 먹을 수 있는 식당에서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각종 산채나물과 초장, 고소한 도토리묵을 넣고 비빈 산채묵비비밥은 기본이었다.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는 주꾸미와 새우가 듬뿍 들어간 묵전도 있었다. 아낌없이 들어간 재료의 양은 시선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묵누룽지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묵을 만들고 남은 부분을 말려서 만든 것이 바로 이 묵 누룽지였다. 바삭해진 묵누룽지를 뜯어내 쫄깃하고 부드러워지도록 묵에 불리면 부드러운 식감이 완성됐다. 많은 메뉴들 중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건 절편 묵냉채였다.

깨소금과 김에 살얼음 동동 띄운 육수까지 넣어주면 김치절편묵냉면이 모습을 드러냈다. 자극적인 메뉴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