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봉곤, 딸바보 면모 "첫째는 미인대회·셋째는 걸그룹·막내는 '미스트롯' 김다현"
'마이웨이' 김봉곤, 딸바보 면모 "첫째는 미인대회·셋째는 걸그룹·막내는 '미스트롯' 김다현"
  • 승인 2021.04.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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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청학동 훈장 김봉곤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청학동 훈장이자 다현이 아빠로 알려진 김봉곤이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훈장 김봉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봉곤은 막내딸 다현이의 등교도우미 역할로 하루를 시작했다. 꿀 뚝뚝 떨어지는 애교쟁이 막내딸 다현을 학교에 데려다준 뒤 김봉곤은 "다현이가 막내인데도 부모 걱정 하지 않게 하는 배려심이 자식들 중에 가장 깊다. 피곤하지만 웃어준다" 딸자랑을 드러냈다. 

1아침 1다현 1동영상으로 아침을 여는 김봉곤은 “일할 때도 딸의 노래를 듣고 모니터 해준다”며 "청학동은 취미활동을 공부할 수 있는 토대가 없다. 학교가 너무 멀고 차도 없다. 부모들이 등하교를 시켜줬던 때가 아니었다. 학교를 포기하고 전통 서당 공부만 했다. 밖에서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내 부족함이 느껴져서 찾아보니까 검정고시란 제도가 있어서 공부를 해서 시험을 쳤고 고등학교 과정 졸업을 올해 마쳤다. 난 이랬으니 우리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다현뿐만 아니라 미인대회 출신 첫째 딸 김자한에 대한 애정 역시 대단했다. 김봉곤은 막내 다현과 11살 차이라는 큰 딸 자한에 대해 "부모가 바쁠 때는 동생들을 안아주고 씻기고 먹이고 안아주고 동생들을 많이 챙겼다”며 든든한 부모의 지원군 역할을 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심지어 다현이가 바빠지면서 대학을 휴학하고 집안일을 돕고 있다고. 미스 춘향 대회에도 출전했던 미모의 소유자였던 자한은 "본선까지는 올랐는데 아쉽게 수상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미인대회 출전 이유에 대해 "연예계 진출에 관심도 있었고 주변에서 적극적인 권유도 있었다. 특히 아버지가 가장 적극적으로 권유했다"며 웃었다.

셋째 딸 김도현 양의 근황도 알려졌다. 김봉곤은 "도현이가 얼마 전 파스텔걸스라는 걸그룹 멤버가 됐다. 메인 보컬로 들어갔다"고 딸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