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닭짬뽕이 소개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숨은 맛집을 찾아가는 ‘택시맛객’이 그려졌다.

이날 ‘택시맛객’은 양양으로 향했다. 자기소개를 마치기 무섭게 맛객들은 “그 집은 늦게 가면 안 된다”라며 서둘러 발길을 옮겼다. 맛객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골목 안에 기다리는 손님들이 가득했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30분이 넘도록 기다려 식당에 입장할 수 있었다. 드디어 만난 오늘의 요리는 빨간 국물이 침샘을 자극하는 짬뽕이었다. 흔한 중식 메뉴라고 일찍 실망하기는 일렀다. 이곳의 짬뽕에는 특별한 맛이 있었다.

짬뽕이지만 육개장 느낌이 난다는 닭짬뽕이었기 때문. 근방에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메뉴였다.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이 없는 메뉴라는 닭짬뽕은 현지인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음식이기도 했다.

고기짬뽕의 진한 맛과 해물짬뽕의 시원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두 가지의 장점만 섞어서 만들었다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특히 이곳은 하루에 60그릇만 한정판매를 하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