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태가 송가인에 연모하는 마음을 품었다고 고백했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컴백홈’(기획 김광수, 연출 박민정) 3회에서는 전국 트롯체전’의 사제지간 송가인-신승태-오유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이 무명시절을 보냈던 ‘사당동 빌라’를 방문한다. 당시 송가인은 동네 주민들과 가족 같은 정을 나눴다고.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1986년 동갑내기인 송가인-신승태는 특별한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국악 전공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사람은 10년지기 친구 사이라고.
최근 송가인은 10년지기 친구를 심사하는 입장으로 다시 만났다. 바로 신승태가 송가인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던 '트롯전국체전'에 참가한 것.
송가인은 당시에 대해 “제가 심사를 보는데 갑자기 이 친구가 나왔다. 나한테 말도 없이 나오더니 혼자서 겁나(?) 떨더라”고 회상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승태는 송가인에 대한 마음을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신승태는 “제 주위 사람들이 친구(송가인)랑 잘 지내서 결혼 한번 해보라고 바람을 넣는다”고 털어놓으며 “은근슬쩍 가인이에게 ‘사귈래?’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이에 송가인 역시 당시 고백을 떠올리며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꺼내 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10년지기 국악친구 송가인-신승태의 로맨스 전말은 무엇일지,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컴백홈’ 3회 방송에서 밝혀진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