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가사 실수, "대느님?"…"대송합니다" 센스 사과
김범수 가사 실수, "대느님?"…"대송합니다" 센스 사과
  • 승인 2011.07.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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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SSTV l 신영은 기자] 가수 김범수가 애국가 가사 실수에 대해 재치있는 사과 글을 남겨 화제다.

김범수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두산 베이스 경기에서 애국가 제창과 시구를 맡았다.

이날 김범수는 경기 직전 애국가를 부르던 중 "하느님이 보우하사"를 "대느님이 보우하다"로 부르는 가사 실수를 범했다. 애국가 가사 중 "대한 사람"과 "하느님"을 혼동한 것.

김범수는 가사 실수 직후 경기장에서 "LG 트윈스의 승리를 바라고, 가사 틀려서 죄송합니다"라며 야구 관중들 앞에서 애국가 가사 실수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에 김범수는 애국가 가사 실수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 "대송합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자신의 가사 실수에 빗대 '죄송합니다'를 '대송합니다'로 바꾼 것이다.

김범수의 가사 실수 사과에 네티즌들은 "얼마나 떨렸으면 '대한민국'이랑 '하느님'이 헷갈리지?", "비주얼 가수도 노래 틀리는구나", "센스 사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범수는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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