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엄태웅 첫 차박여행..."남편소원 이뤄주기"
윤혜진-엄태웅 첫 차박여행..."남편소원 이뤄주기"
  • 승인 2021.04.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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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혜진의 What see TV' 캡처
사진='윤혜진의 What see TV' 캡처

 

엄태웅-윤혜진 부부와 딸 지온이 엄태웅의 소원이던 차박을 떠났다. 

15일 윤혜진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왓씨티비)'에는 '남편 소원 이뤄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윤혜진은 "남편 소원 이뤄주기, 차박을 간다. (장비가) 다 있더라. 언제 그렇게 샀는지"라고 말했다.

차박을 가기 위해 윤혜진은 학교 앞에서 딸 지온을 픽업해 강원도 춘천의 오토캠핑장으로 출발했다. 차 안에서 윤혜진이 지온에게 "엄마가 가서 맛있는 것 해줄게"라고 하자 엄태웅은 "짜파게티는 아빠가 더 잘 끓이지 않아?"라며 요리실력을 어필했다. 

이를 들은 지온은 "모든 집안일은 아빠가 해야 돼"라고 답했다. 이에 윤혜진은 "엄마 힘들지 말라고, 아빠가 더 잘해"라고 물었고, 지온은 "아빠는 엄마 나가면 밥도 안 해주고 해준다 해도 짜파게티만 해줘"라고 폭로했다. 지온의 말에 엄태웅은 "너 이제 밥만 해줄 거야. 라면 같은 것 없어"라고 응수했다.

엄태웅, 윤혜진, 지온은 오토캠핑장에 도착해 유튜브 제작진과 만났다.

2시간에 걸쳐 텐트 설치를 한 후, 윤혜진은 티본스테이크를 구운 후, 엄태웅의 지시에 따라 짜파구리도 끓였다. 

영상 말미에 윤혜진은 "차박이 캠핑 같다. 되게 간단하고 그런 줄 알았다"면서 "단 둘이 오면 너무 좋겠다. 다 연인 같다. 내가 봤을 때 뭔가 거하게 해먹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며 처음으로 차박을 해 본 소감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