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우리나라 치킨집 많은 이유는 저렴한 창업비용 때문"
'골목식당' 백종원 "우리나라 치킨집 많은 이유는 저렴한 창업비용 때문"
  • 승인 2021.04.15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종원/사진='골목식당' 방송 캡쳐

 

백종원이 우리나라에 치킨집이 많은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구로구 오류동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오류동에서 만난 세 번째 식당은 옛날통닭집이었고 김성주는 우리나라 치킨집이 87,000개라며 “햄버거 M사 매장 수가 전 세계 38,000개. 우리나라 치킨집이 2배가 넘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치킨집이 많은 이유에 대해 "저렴한 창업비용이 가장 크다"며 "2019년 치킨가맹점 창업비용 5716만원, 분식집 6400만원, 카페 1억 2천만원이다”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왜 그러냐면 치킨집은 번화가가 아니다. 배달 위주니까 제일 임대 안 나가는 데 들어간다. 그 5천만 원이 주방시설비다”며 입지가 중요한 카페와 분식집에 비해 치킨집의 창업비용이 덜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옛날통닭집을 방문해 기름 냄새를 지적하며 “먹기도 전에 벌써 느끼하다”며 “손님들이 느끼해서 먹기도 전에 질리는 거다”고 말해 솔루션 시작에 앞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