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 거미, 정상훈 스킨십 칼차단.."조정석이 그렇게 무섭나요"
'서울집' 거미, 정상훈 스킨십 칼차단.."조정석이 그렇게 무섭나요"
  • 승인 2021.04.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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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정상훈 /사진='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방송 캡쳐

 

배우 정상훈이 가수 거미가 스킨십을 피하자 놀려댔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 양주로 홈 투어를 떠난 거미와 첫 단독 메인 MC에 들뜬 정상훈은 넉넉한 계단을 보고 놀라워했다.

아이 한 명이 누워도 거뜬할 정도로 널찍한 공간을 본 상황극 전문가 정상훈은 평소처럼 거미와 상황극을 연출했다. 

모르는 사람처럼 계단에서 마주치자고 상황을 설정하며 거미 남편인 배우 조정석이 출연했던 영화 ‘건축학개론’을 패러디한 ‘계단학개론’ 속 한 장면을 연기했다. 

정상훈은 거미와 계단에서 부딪히는 연기를 했지만 거미는 “부딪힐 공간이 아닌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정상훈과 거미가 떨어진 종이를 같이 집으려고 하는 순간에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던 정상훈은 거미의 손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이를 알아챈 거미가 빨리 손을 빼는 철벽 수비를 하자 당황했다. 

정상훈은 “상황극 하려는데 손을 안 대주시네”라며 “아 조정석 씨! 조정석 씨가 그렇게 무서운가요?”라며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