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내고향’ 남원 더덕장어구이, 56년 전통 고향노포
‘6시내고향’ 남원 더덕장어구이, 56년 전통 고향노포
  • 승인 2021.04.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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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더덕장어구이가 소개됐다.

13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3대가 대를 이어 맛을 지켜가고 있는 ‘고향노포’가 소개됐다.

보양식의 대명사 민물장어와 더덕의 만남. 노곤한 봄철에 더더욱 좋다는 더덕장어구이는 남원에서 만날 수 있었다. 무려 56년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더덕장어구이 앞에 모두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저절로 엄지가 올라가는 더덕장어구이는 어떤 맛일까. 흙냄새가 없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다는 더덕구이는 맛만큼이나 몸에도 좋았다. 모두가 좋아하는 더덕장어구이 손맛의 주인공은 주방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귀한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는 기다림이 필요했다. 비법 양념장에 장어를 넣어준 뒤 잘 졸여줬다. 부드러운 살은 숟가락으로도 뚝뚝 끊어졌다. 그리고 이 위에 새하얀 더덕을 덮어주면 더덕장어구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상추와 깻잎, 더덕과 장어를 듬뿍 넣어 한입을 먹어주면 하루 피로가 싹 가셨다.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데다 더덕향이 첨가돼 그 맛이 배가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