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홍보하는 다이어트 관련 제품을 만들고 있는 회사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

함소원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회사의 고소장을 올리면서 "(회사가) 어느 순간 이유와 근거 없이 그저 제품에 흠집 내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방법이 이것 밖에 없는 것인지 참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다.

함소원이 올린 고소장을 보면 회사 측은 "근거 없는 유언비어 유포 등 작금의 사태로 인한 회사 제품 및 이미지 피해를 더는 묵과할 수 없게 됐다. 나아가 회사의 생존이 걸린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 4월 12일 부로 법적인 대응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소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악의적이며 근거 없는 비방으로 인한 2차, 3차 피해를 막고자 이번 고소를 시작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오해와 누명을 벗고 더 좋은 제품으로 고객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