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손지창, 충격 고백 "'마지막 승부' 다슬이 역할은 심은하가 아니었다"
'뭉쳐야 쏜다" 손지창, 충격 고백 "'마지막 승부' 다슬이 역할은 심은하가 아니었다"
  • 승인 2021.04.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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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사진='핸섬타이거즈' 방송 캡쳐

 

'뭉쳐야 쏜다'에서 '마지막 승부'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27년 만에 공개된다.

11일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 손지창이 90년대 최고의 청춘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캐스팅 비하인드부터 공개 촬영 경기 씬, 회오리 슛의 비밀까지 모두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손지창과 그가 이끌고 있는 농구팀 '피닉스'의 멤버이자 '마지막 승부'의 주역들인 박형준과 '마이클 최' 박재훈을 비롯해 이장우, 오지호, 최현호, 이정진, 조동혁, 김영준, 김혁이 함께 방문했다. 

90년대 청춘 스타들로 똘똘 뭉친 농구팀 '피닉스'가 등장하자 전설들은 시청률 48.6%의 신화를 일구고 스포츠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마지막 승부'의 이야기를 나누며 그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손지창은 당시 일약 스타가 된 심은하의 '다슬이' 캐릭터에 대해 "원래 다슬이 역은 심은하가 아니었다"며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공개 촬영 경기 씬들과 그가 맡은 이동민 캐릭터의 전매특허 기술인 180도 회오리 슛의 비밀 그리고 3점 슛을 맹연습해야 했던 사연도 털어놨다고 해 과연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마지막 승부'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손지창은 '상암불낙스' 허재와의 친분을 이야기하며 "과거 허재 형이 축구부랑 어울리지 말라 했다"고 폭로해 이에 당황한 허재와 축구부 안정환, 이동국 사이에 어색한 공기가 감돌았다. 

90년대 청춘 스타들이 뭉친 농구팀 '피닉스'와 함께 할 '뭉쳐야 쏜다'는 1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