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백찬, 3살 연하 미녀 회사원과 6년 열애 끝 24일 결혼
에이트 백찬, 3살 연하 미녀 회사원과 6년 열애 끝 24일 결혼
  • 승인 2021.04.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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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찬/사진=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쳐

 

혼성 그룹 에이트의 멤버 백찬(37)이 6년 열애 끝 결혼한다.

백찬은 오는 24일 3세 연하 대기업 음악제작 파트에 근무하는 미모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결혼식은 '코로나19' 시대를 고려해 조촐하게 치른다. 

8일 스타투데이는 이같이 단독으로 보도하며 백찬이 전화 인터뷰에서 식당에서 양가 부모, 형제분들만 모시고 가족행사 형태로 식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백찬은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밝고 에너지가 넘치고 웃음이 많은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6년 전 모가수 앨범 프로듀싱을 하면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6년여간 여러 음악 작업을 함께 하면서 사랑의 감정이 싹텄다.

백찬은 “여자친구는 직업적으로 연예인이나 작곡가들을 많이 보다 보니 환상이 1도 없는 사람이었다. 오히려 이쪽 사람들을 싫어했는데 제가 두 달 정도 따라다녀 교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친구를 만나면서 덩달아 많이 즐거워지고 밝아졌다”고 했다. “제 삶의 질도 높아지고 한층 행복해졌다”며 “쓸데없이 심각해지는 습관도 없어졌다”고 웃었다.

백찬은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래퍼가 아닌 ‘보컬리스트’로서의 실력을 입증했으며 이후 데뷔 13년 만에 첫 정규 앨범 ‘BAEKCHAN 01’을 발매해 소울, 알앤비, 팝, 딥하우스, 발라드 등을 넘나들며 앨범 수록곡 전 곡을 작사, 작곡, 편곡, 믹싱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백찬은 3인조 혼성 발라드 그룹 에이트(8eight) 멤버로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 ‘그 입술을 막아본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다비치 ‘또 운다 또’, 홍대광 ‘잘됐으면 좋겠다’, 손호영 ‘Only You’, 웬디 ‘What If Love’, OnlyOneOf ‘Sage/구원’ 등 100여 곡을 작사·작곡한 스타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