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주병진 "왕조현에게 전화번호 받았다" 박수홍 "개그맨 최승경과 주먹다툼"
'라스' 주병진 "왕조현에게 전화번호 받았다" 박수홍 "개그맨 최승경과 주먹다툼"
  • 승인 2021.04.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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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개그맨 주병진이 과거 홍콩스타 왕조현을 만난 일화를 전했다.

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주병진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왕조현이 내한해서 자신이 진행하던 방송에 출연하자 그만 그에게 반해버렸다고.

이후 조심스럽게 전화번호를 요청했고 이에 왕조현은 흔쾌히 전화번호를 그에게 전달했다고. 

이에 "연락했느냐?"는 질문에 주병진은 "어차피 전화를 해도 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아 전화는 해보지 않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박수홍도 과거의 일화를 꺼냈다. '박고테' 프로젝트 진행 당시 박경림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다가 급기야 탑스타들만 한다는 게릴라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당시 엄청난 관중들의 환호성에 감격한 박경림은 그만 기절하고 말았고 박수홍은 옆에 있다가 재빨리 박경림을 잡았다. 

박수홍은 당시의 자료화면을 보면서 "경림이는 라디오 방송 중에도 갑자기 쓰러졌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과거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충격적인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박수홍은 "난 한번도 누구한테 맞아본 적 없다. 그런데 딱 한번 친구이자 개그맨 동기인 최승경과 사소한 오해로 인해 주먹다툼을 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전 한번 싸우면 절대로 지지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