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공개가 결정됐다.
5일 서울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열고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김태현은 1996년생으로 25세다.
이날 심의위는 경찰 3명과 교육자·변호사·언론인 등에서 선정된 외부위원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신상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약 40여분간 논의가 진행됐다.
김태현은 지난달 23일 오후 5시30분쯤 노원구 아파트를 찾아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25일 검거됐다.
이달 2일 체포된 김태현은 이틀간 조사를 받은 뒤 4일 구속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