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법정으로...박수홍 "민·형사 고소" vs 박진홍 "딸, 정신과 치료 책임 물을 것"
결국 법정으로...박수홍 "민·형사 고소" vs 박진홍 "딸, 정신과 치료 책임 물을 것"
  • 승인 2021.04.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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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수홍 인스타그램
사진= 박수홍 인스타그램

 

박수홍이 오는 5일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형인 박진홍 씨가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스타뉴스가 보도했다. 

박수홍의 형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은 3일 오후 스타뉴스에 "가족끼리 진흙탕 싸움을 하기 싫어서 참고 있었다"며 "처음부터 이야기했듯이 회계에 문제가 있다면 법으로 해결하면 된다. 4월 5일 고소를 한다면 법정에서 적극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홍 대표는 이어 "입시 준비에 정신 없는 고2 딸에게 허위사실로 주변 친구들에게 외면을 당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하게 한 사람에 대해서 법적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아울러 더 이상의 허위사실로 가족들을 괴롭히는 것에 대해서는 자제를 부탁드리며 속히 해결되어 가족들이 다시 화목하게 되는 것이 저희의 뜻"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은 3일 오전 "박수홍은 본 법무법인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위한 최종 입장을 친형 측에 전달했다"며 "박수홍은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2021년 4월 5일(월)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